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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이 늘어난 게 아니라 진단이 늘어난 것이다

질병 · 예방 2026년 06월 21일 병이 늘어난 게 아니라 진단이 늘어난 것이다 함익병 · 과잉진단 · ADHD진단율 모든 건강 | worldtrends.it.com HEALTH NEWS 📌 한 줄 요약 — 함익병 피부과 전문의는 최근 유튜브에서 "병이 늘어난 게 아니라 진단이 늘어난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ADHD, 자폐 스펙트럼, 대상포진 등 실제 통계로 이 말의 의미를 짚어봅니다. 어느 시대든 사람들은 "요즘 왜 이렇게 아픈 사람이 많아졌을까"라는 질문을 던져왔습니다. 매년 발표되는 환자 수 통계는 늘어나기만 하고, 새로운 병명은 끊임없이 등장합니다. 그런데 정말 인류는 과거보다 더 아파진 걸까요, 아니면 우리가 아픈 것을 더 잘 알아보게 된 것뿐 일까요. 최근 함익병 피부과 전문의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던진 질문이 바로 이것입니다. 그는 "의학 발전에 따라 병명이 늘어나면서 진단율이 상승했을 뿐, 실제로 아픈 환자가 크게 늘어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단순한 위로의 말처럼 들리지만, 이 말 안에는 의학사 전체를 관통하는 진지한 통찰이 담겨 있습니다. 함익병이 말한 "진단율 상승"의 의미 함익병 전문의가 짚은 핵심은 명확합니다. 과거에는 그저 "예민한 아이", "산만한 아이"로 넘겨졌던 행동 패턴이 지금은 정밀한 진단 기준과 발달된 검사 도구를 통해 ADHD나 자폐 스펙트럼 같은 명확한 질병명으로 분류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병이 새로 생긴 게 아니라, 예전부터 존재했던 상태가 비로소 의학의 시야 안으로 들어온 셈입니다. 그는 이런 변화를 부정적으로 보지 않았습니다. 진단이 늘어났다는 것은 곧 조기 치료의 기회가 늘어났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새로운 병명이 많아졌다고...